안세영 선수가 2025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3년 연속 수상하며 여자 선수 최초의 3연패 기록을 세웠습니다.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 갈라 디너에서 발표된 이 상은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의 탁월한 기량, 꾸준함, 페어플레이, 인격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안세영 선수는 월드투어 10회 우승 등 압도적 성적으로 선정됐습니다. 또한 같은 행사에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여자 부문)도 2년 연속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은 동료 선수들의 인정과 사랑을 의미해 특별하다"며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우승, 2024년 파리올림픽 금메달에 이은 이번 수상으로 안세영 선수는 린단(중국), 리총웨이(말레이시아) 이후 14년 만에 3연패를 이룬 선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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