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미통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2025년 12월 1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 중입니다. 여야는 김 후보자의 **방송·통신 분야 전문성**과 **정치 중립성**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특히 '허위·조작 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집중 추궁할 전망입니다.

김종철 후보자는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출신으로 한국공법학회장,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 등을 역임했으나, 법률 분야 중심 활동으로 방통 분야 전문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는 KBS 노조 정책실장 박성은과 MBC 3노조 위원장 강명일이 참고인으로 출석하며, 별도 증인은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청문회 현장에서 김 후보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으로 임명되면 공정한 질서 조정자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등 언론은 실시간 중계를 통해 여야 간 정치 중립성 충돌을 보도하고 있습니다.